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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seballpark

LG트윈스 - 어제 경기에 대한 짧은 얘기



 
엘지 팬들에게는 많이 아쉬운 경기였죠...

초반에 잘 풀려 나갔는데... 후반에 생각지도 못한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던... ㅠ.ㅠ



1. 찬스는 많았다... 하지만...


타선의 짜임새는 많이 좋아졌죠... 기회도 많이 만들고...

하지만 클러치 능력은 여전히 떨어지네요...

2%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네여...

주자가 나갔을 때... 진루타를 쳐주는 것도 여전히 확률이 떨어지구요...


아마도 4월 한달간은 타선을 계속 조정하면서 이런 부분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할 거라고 보네여...




2. 중간계투는... 여전히...


아직 의문이네요...

최동환이나 정찬헌의 구위가 괜찮고... 쓸만하지만...

이재영이 아직 제자리를 못 찾고 있고... 최동환의 노예 변신이... 걱정 스럽네여... ㅡㅡ;;

김경태는 왼손 원포인트 정도 밖에는 쓰지 못할 듯...


최커브는 그냥 퇴출해야... ㅡㅡ;;;





3.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~~


정성훈의 영입은 정말 최고인 듯...

3루 수비의 안정이 전체 내야진의 안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고 있고...

좋은 타격으로 팀 전체 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네여...

거기다가... 팀 분위기를 업 시키는 화이팅 능력까지...


정성훈의 영입은 200% 성공~~






3. 앞날은 밝다...


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보여준 건... 바로 근성과 끈기였네여...

쉽게 지지 않는 것도 팀의 능력이라고 봅니다...

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... 이제 엘지도 그런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거...


거기다가... 옥춘이와 박명환이 돌아오면... 투수진 활용에도 숨통이 트일 것 같고...

타선도 나름 짜임새가 생기면 앞으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하리라 생각되네여... ^^







PS : 대형이의 실수는 굳이 까고 싶지 않네여...

한시즌 경기를 하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, 저런 일도 있는 법이니까여...

다만... 팀이 상승 분위기 였는데... 그게 다소 꺾이는 실책이라... 좀 아쉽긴 하네여..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