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랍희겅이 2차 갈만한데를 물어보셔서... 여기로 한번 가보시라고... ^^
위치는 대림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어오시다 보면... 좌회전하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네여...
그 길로 50m 정도 내려가다 보면 좌측에 주탐 이라는 조그맣고 허름한 술집이 있어요... (아래지도 참조)
원래 실내포장마차는 아니었는데... 어찌저찌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...
안주는 약 50여가지가 있는데... 다 먹을 순 없고...
주 공략 포인트는 볶음류와 탕류 안주가 잘 나오구요... 수족관이 있어서... 회도 가능합니당...
가을엔 전어도 팔구요...
단 안주가격이 약간 센 편인데... (다른 집에 비해 3~5000원 정도) 이유가 좀 있어여...
그게 뭐냐하면... 바로 기본안주 때문인데여...
여기는 손님이 일단 앉으면... 5~6 가지의 기본 안주가 나와여... 다른 데 처럼 오이 몇조각, 땅콩, 마카로니 과자... 이런게 아니구요...
계란후라이, 라면, 계란찜, 해물전, 어묵 등이 나오져... (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뀜)
이 기본안주가 어느정도 선까지 계속 리필이 된다는 게 또하나의 포인트져... (사장님은 무제한 리필이라고 하지만... 너무 많이하면 좀... ^^;)
특히 라면이 굉장히 맛있는데... 일반 라면이 아니고... 면은 사리면을 쓰구요... 국물은 직접 만든 육수로 끓이는 특제 라면...
가시면 라면은 꼭 드셔보세여...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져...
한 4명이 갔다고 치면... 안주하나 시키고... 기본안주를 하나씩 계속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는 말씀... ^^;
주인 부부와 친하게 되면 서비스 안주도 주고... 그래여...
저희 회사 회식도 여기서 몇번 한적이 있네열... ^^
이렇게해서 대림역 주변 1, 2, 3 차는 모두 해결이 됐네염... ^^